우리 나라의 북서부에 위치하고있는 묘향산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명산이다.
묘향산은 375㎢의 면적에 둘레는 300여리나 되며 다양하고 웅장하며 수려한 천태만상의 경관을 이루고있다.
해발높이 1 909m에 달하는 향비로봉을 비롯하여 기묘하게 생긴 수많은 봉우리들과 절묘한 바위들, 깊숙한 골짜기들과 깎아지른듯한 벼랑들, 맑은 물과 폭포들, 울창한 수림과 그윽한 꽃향기, 여름철의 짙은 록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여기에 뭇새들의 지저귐과 여울물소리 등이 한데 어울린 묘향산은 어느때 보나 절경이다.
그가운데서도 상원동, 만폭동, 천태동, 칠성동, 향비로봉일대는 가장 풍치좋은 곳으로 알려져있다.
골짜기의 중턱높이 500여m 되는 곳에 상원암이 자리잡고있어 이름지어진 상원동은 울창한 수림과 큰 바위들사이로 흘러내리며 쏟아지는 폭포들과 담소들, 기암들과 봉우리들, 불영대, 축성전을 비롯한 옛 건물들로 하여 묘향산에서도 풍치가 매우 아름다울뿐 아니라 조밀한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서 사람들을 경탄케 한다.
묘향산에서는 범, 사향노루, 산토끼, 오소리, 너구리 등 수십종의 산짐승들과 딱따구리, 뻐꾸기 등 130여종에 달하는 아름답고 희귀한 새들, 칠색송어, 산천어, 버들치와 같은 물고기들이 서식하고있다.
묘향산에는 국제친선전람관, 묘향산력사박물관 그리고 평양시묘향산등산 소년단야영소, 향산호텔 등이 있다.
또한 상원동, 만폭동, 향비로봉에 오르는 등산길이 마련되여있으며 길들에는 자연경치에 어울리면서도 탐승에 편리한 안전시설들, 휴식터, 휴식각 등이 구비되여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