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성

  평양8경의 하나로 이름높은 대성산마루에 거연히 솟아있는 대성산성은 3세기부터 5세기까지 근 200년에 걸쳐 축조된 고구려의 대표적산성이다.

  고구려가 427년 수도를 평양으로 옮겨왔을 때 대성산성은 왕궁이였던 안학궁의 방위성으로서의 사명을 수행하였다.

  대성산성은 을지봉을 중심으로 소문봉, 장수봉, 북장대, 주작봉 등 봉우리를 련결하여 산릉선을 따라 쌓았으며 그안에 2개의 넓고 깊은 골짜기를 끼고있다.

  대성산성의 둘레는 7 076m이며 총 연장길이는 9 284m이다.

  산성안의 총면적은 3 039㎢이다.

  대성산성의 기본정문은 남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