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지 구월산

황해남도 북서부지역에 위치하고있는 구월산은 우리 나라 명산들중의 하나이다. 구월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인 사황봉의 해발높이는 954m이다. 단풍든 9월의 경치가 아름다와 구월산이라고 불렀다는 전설과 함께 99개의 봉우리들로 이루어져서 구월산이라고 부른다는 말도 전해지고있다. 구월산은 웅장함과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 그리고 독특한 산악미와 계곡미로 자랑높다. 장엄한 기상으로 우뚝 솟아있는 큼직한 봉우리들과 절벽, 기암괴석들, 울창한 수림으로 뒤덮여있는 골짜기들로 이채를 띠고있으며 수정같이 맑은 시내물이 폭포와 담소, 여울목 등과 한데 어울려 천태만상을 이루고있다. 구월산은 화강암, 흑운모화강암, 각섬석 등으로 되여있는데 오랜 세월 풍화와 침식작용에 의하여 기묘한 바위와 절벽 그리고 원추형, 각추형의 봉우리들과 깊은 골짜기들을 이루게 되였다. 구월산에는 고적과 유물들이 많다. 9세기초에 세워졌다고 하는 패엽사를 비롯하여 월정사 등 여러개의 옛 건물들이 있다. 또한 지난날 황해도 5대산성의 하나였던 구월산성의 옛터가 있다. 구월산은 기후가 비교적 따뜻하고 강수량도 적지 않다. 동식물상도 다양하고 풍부하다. 이 일대에는 수백종의 식물이 자라고있는데 그중에는 약초와 버섯, 희귀한 식물도 있다. 많은 산짐승류들과 새류들도 구월산의 풍치를 더욱 돋구어주고있다. 인민의 문화휴식터, 나라의 명승지인 구월산은 2004년에 세계생물권보호구로 등록되였다.